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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일본 7월 대지진' 예언 현실화 될까...심상치 않은 증상 나타나 / YTN

2025-06-29 3 Dailymotion

올해 7월 '일본 대지진'이 일어날 거라고 예견해 재앙설의 시발점이 된 일본 만화입니다.

1999년 최초 발간된 '내가 본 미래'의 작가는 '다츠키 료'입니다.

본인이 실제로 꾼 예지몽을 토대로 만화를 그려나간 줄거리가 특징인데,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발생 시점을 정확히 예언한 듯한 장면이 재조명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완전 판에서 2025년 7월 5일, 일본 대지진을 또 한 차례 예고한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만화에서 예언한 대지진 지역은 실제 일본에서 '100년 주기 대지진'이 수십 년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는 곳입니다.

바로 '난카이 해곡'으로, 일본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해저협곡입니다.

필리핀판이 일본판 밑으로 파고들며 3개의 단층이 900km 길이의 거대 협곡을 이루는데, 100~150년 주기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8월엔 난카이 해곡 끝 부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대지진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예지몽 만화에서 묘사한 바다 지진 지역은 협곡 최남단 남동쪽 부근 해역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남쪽 가고시마현 인근 바다 진앙지에서 사흘 동안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무려 20차례 이상 일어난 만큼 만화 속 '대지진'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지진 설과 상관없이 과거부터 난카이는 대지진 우려 지역이라 최근 연이은 지진으로 미뤄볼 때 당장 강진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홍태경 / 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교수 : 난카이 해곡의 최남단 지역이라고 쉽게 생각하면되고, 100년 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지진이 굉장히 임박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바로 그 지역에서 지금 지진이 나고 있는 거에요. 이렇게 한자리에서 집중적으로 지진 나는 건 분명히 이례적이거든요.]

'일본 대지진' 설이 퍼지며 주변 나라들까지 술렁이자 일본 기상청은 지진 시기와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과도하게 대응하거나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일본 대지진은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재난이므로 예언 날짜가 지난 뒤에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디자인ㅣ정은옥, 권향화
자막뉴스ㅣ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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